히라유 오타키
흰 원숭이의 전설로 칭송 받는 히다의 명폭포
히라유 버스 터미널에서 남쪽으로 향하여 자작나무 숲 속 산책로를 10분 정도 가다 보면, 히다 3대 명폭포 중 하나인 히라유 오타키가 웅대한 모습을 나타냅니다. 64m 높이에서 호쾌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폭 6m의 폭포는 박력 만점입니다. 주위에는 마이너스 이온이 감돌며, 산책로 옆에는 해저에서 퇴적된 미노대라고 불리는 지질대의 바위가 노출되어 있는 등 고대의 낭만과 대자연의 오묘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.
주변 일대는 신록, 단풍 명소로서도 알려져 있으며, 겨울에는 폭포가 얼어붙어 거대한 얼음 기둥으로 변신합니다. 매년 2월 15일에서 25일까지는‘히라유 오타키 결빙 축제’가 열리며, 히라유 오타키가 라이트 업 되는 등 불꽃 놀이나 향토 예능, 감주 등을 제공하는‘누쿠토마리 바자’등도 개최됩니다.
히라유 오타키에는 흰 원숭이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. 450여 년 전 옛날에 센고쿠 시대 무장, 다케다 신겐의 가신·야마가타 마사카게가 이끄는 군대가 히다에 쳐들어왔을 때에 기진맥진해진 병사들이 이 폭포 근처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있었을 때, 폭포 입구에서 나타난 늙은 한 마리의 흰 원숭이에게 이끌려 온천을 발견하여 피로를 회복했다고 합니다. 이것이 히라유 온천의 시초로 여겨져 폭포 이름도 온천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‘기후현의 명수 50선’,‘일본의 폭포 100선’에도 선정되어 있는 경승지입니다.
문의처: 0578-89-2614(오쿠히다 온천향 관광협회)
주차장: 50대(무료)
교통편: 히라유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25분
히라유 오타키 바로 앞의‘다키미 전망 광장’까지는 차로 진입 가능(주차장: 20대)
※대형 관광 버스는 승하차 시에만